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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가 지난 18일 '2025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 진출자 이혁·이효 형제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두 연주자의 도전을 격려했다.
이 사업은 2022년 시작돼 매년 5명 내외의 본선 진출자를 지원하고 있다. 최종 3위 이내 입상자에게는 기업 후원과 후속 활동을 연계하고 있다. 협회는 앞서 임윤찬, 임동민·임동혁 형제 등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연주자들을 지원한 바 있다.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1927년 시작돼 5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피아노 경연이다. 2005년 임동88오락실릴게임
민·임동혁 형제가 공동 3위를 차지했고, 2015년 조성진이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20년 만에 형제 연주자인 이혁·이효가 본선에 동반 진출해 주목받고 있다.
이혁·이효는 "형제가 함께 본선에 올라 뜻깊고 협회의 지원 덕분에 힘을 얻는다"며 "폴란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영달 회장은 "예술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고수익
활약하도록 기업들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메세나협회는 1994년 설립돼 현재 210여 개 기업 회원사를 두고 있다. 기업과 문화예술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교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