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 청소했어요!

1년에 한번씩은 해주면 좋을꺼 같아요. 

침대가 세탁도 힘들고, 침대밑에 먼지도 쌓이고 해서 치울까 했는데 편리함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네요.

기분전환도 할겸 침대 위치도 바꾸고 커버도 바꾸고 하다보니 

매트리스도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할것 같더라구요.  

그냥 집에 있는 진공청소기로 대충 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전용청소기가 아니라서 

속에꺼까지 빨아들여지지는 않았을꺼 같아서요. 

업체에 맡겨야 할거 같아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헬프라이프에 전화를 했습니다. 

매트리스전용 청소기로 해주는것만 생각하고 상담했는데 세탁개념의 청소도 있네요? 처음 알았어요. 

습식청소라고 하나봐요. 거품세탁으로 겉에 얼룩같은것까지 청소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걸로 해달라고 했어요.  

옆에서 구경하는데 신기하더라구요. 

거품으로 세탁하고 나중에 흡입기(?)같은걸로 쭉 빨아들이는데.. 

검은물이..ㅠㅠ 깜짝 놀랬어요.  빨아들일때 속에 있는 진드기나 먼지들도 다 빨아들여진다고 해요. 

오전에 청소를 해서 저녁까지 건조 시키고 바로 사용했어요. 

다행히 해가 잘드는 집이어서 거실에 내놓고 햇살에 건조했네요. 

흰빨래 삶고 햇빛에 바짝 말렸을때의 그런느낌.  

밤에 자는데 왠지 더 기분이 좋더라구요. 

자주하기는 좀 버겁구요.. 금액도 금액인지라. ^^;; 

1년에 한번씩은 해주면 좋을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