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라이프의 다양한 소식과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우한 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세계가 뒤숭숭합니다
막연히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보다는 정확하게 알고 대처하는 게 현명하겠죠?
바이러스란 무엇일까요? 세균? 박테리아? 뭐 나쁜 것 같긴 한데 무슨 차이인지 어떻게 나쁜건지 감이 잘 안오시죠.
일단 박테리아는 마이크로미터 단위를 씁니다. 1000분의 1mm 입니다.
바이러스는 나노미터 단위를 씁니다. 100만분의 1mm입니다. 바이러스는 엄청엄청 작은 녀석들이라고 볼 수 있겠죠.
박테리아는 덩치가 좀 있고 또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진 - 즉, 단세포 생물이라 혼자 살 수 있지만 바이러스는 스스로 살아갈 수가 없어 자신을 먹여살려줄 누군가에게 기생해야 합니다.
바이러스는 엄청 작기 때문에 인체의 세포 속속들이 침투가 가능한 대신 공기 중에 방치되면 오래 살지는 못합니다. 딱딱한 표면에는 하루 이틀 정도 살 수 있고 추운 날씨에는 좀 더 오래산다고 알려져 있네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금도 자신이 들러붙어 살아갈 대상을 찾고 있습니다. 요 놈을 살려두지 말아야겠죠? 마스크를 써서 호흡기로 못 들어오게 막아주시고 손에 붙어 있는 녀석들은 비누로 싹싹 씻어서 내쫓아주세요.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잘 먹고 잘 쉬는 것도 중요합니다.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청소법과 유지관리법을 알아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깨끗하게 한다고 잘못된 방법을 쓰면 오히려 면역력을 치명적으로 해칠 수도 있답니다.
화학 세재는 여러가지 얼굴을 갖고 있으니 꼭 미리 안전한 세재 사용법을 숙지하셔야 하고 바깥에 바이러스가 둥둥 떠다닐 것 같은 공포심에 문을 꼭꼭 닫아걸고 환기를 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집안은 온갖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와 세균과 진균의 천국이 되어버린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막자고 더 무서운 균을 키워서는 안되겠지요?
메르스가 한창일 때 어떤 의사 선생님 왈,
"이쯤 되면 사람들이 다 한번씩 메르스 균을 접한 셈이라고 불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의 몸 속에서는 메르스가 정착해서 살아남고 또 다른 누군가의 몸에서는 살 수가 없다. 이것이 바로 면역력이다."
딱 와닿으시죠?
이 난리가 빨리 물러가길 바래봅니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from 한국실내환경관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