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청소 절대 여기에 맡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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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 작성일16-06-11 16:25 조회3,365회 댓글0건본문
지난 현충일에 벽걸이 에어컨 청소를 본 업체에 맡겼습니다.
어이없는 기사님때문에 돈 주고 청소하면서 눈치만 봤네요.
벽걸이 에어컨의 작은 날개들도 떼어서 청소해달라고 하니,
"그럼 고객님이 직접 하실래요? 내가 전문가인데 왜 이래라저래라입니까?"
라고 하더군요.
분해한 에어컨 덮개 등을 욕실로 옮겨달라기에 고객인 제가 보조도 열심히 했습니다.
어떻게 닦으시는지 궁금해서 욕실 밖에 서서 구경했더니
그렇게 서서 보지 말라고 기사님이 얘기하시더군요.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고객이 조용히 보는 것도 안됩니까?
마지막 조립할때 기사님이 날개를 빼먹고 조립하시길래
"기사님 날개가 빠졌어요"했더니
원래 분해안하는 날개를 분해하라고 자꾸 말해서 제가 일을 만들었다며
짜증내시더군요.
전화예약할때는 마무리까지 깔끔히 다 해주신다더니
마무리도 엉망이어서 저는 청소도 새로 해야했습니다.
테이핑한 비닐쓰레기와 휴지 등도 저더러 버리라더군요.
내 돈주고 내가 일하고 눈치도 먹었습니다.
그러고 5만원 받아가더라고요.
절대 이 업체에 에어컨 청소 맡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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