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데를 볼때마다 저 기계 내부는 어떻게 닦지..라는 생각은 하면서도
못해도 1년에 한번 연중행사로 해야겠어요.
그러다가 아파트에 공동구매 전단지가 붙어있길래
한번 해볼까 하고 신청했습니다.
안했으면 몰라서 계속 그냥 살았겠죠?
막상 보니.. 안하면 안되겠더라구요. ㅠㅠ
그렇게까지 더러울줄은 몰랐어요.
보통 변기에 세균이 굉장히 많다고 하는데
비데를 보니 우리집은 더 많은 세균이 있었겠구나 싶었어요.
진작에 좀 할걸..
괜찮겠지 하고 넘어갔던게 후회되네요.
깨끗하게 닦아주시고, 저한테 확인시켜주시고
다시 조립하고, 또 확인시켜주시고.
마지막으로 제대로 잘 되는지까지 확인시켜주셨습니다.
스팀살균까지 해주니 더 안심되네요.
6개월에 한번은 해주면 좋을거 같구요..
욕실 청소는 매일매일 하고 있어서 변기도 그때그때 닦아주고 있거든요.
아직 안하신분들도 한번 해보세요. 속이다후련하네요. ^^
생각해보니 설치 후 내부는 한번도 청소를 안했더라구요.
분해해서 청소해야 한다는걸 아예 인지를 못하고 있었네요.
친구가 해보고 좋다고 소개해줘서 하게 되었습니다.
분해해서 보는 순간..헉~ 했습니다.
그렇게까지 더러울줄 몰랐어요.ㅠㅠ 곰팡이도 그렇고 묵은때도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동안이야 몰랐지만 한번 청소한걸 보고나니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해해서 깨끗하게 세척해주시고, 다시 설치하고 시험가동까지 다 해주셔서
혹시나 작동 안될까 하는 걱정은 안해도 되었구요.
만족했습니다.
변기가 세균이 정말 많은 곳이라고 하던데.
아직 안하신분들도 한번 해보세요. 속이다후련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