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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최근 러닝이 인기 운동으로 부상한 가운데 미국의 한 성형외과 전문의가 달리기를 과도하게 하면 오히려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주장해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의 성형외과 전문의이자 안티에이징 전문가인 제럴드 임버 박사는 최근 틱톡 영상에서 “러닝은 기분이 좋아지고 훌륭한 운동이지만, 무릎과 발목, 고관절이 손상되고 피부와 얼굴이 처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끊임없는 충격으로 인해 키가 줄어드는 현상도 앞당길 수 있다”며 “꽤 비싼 대가”라고 강조했다. 달리기 같은 반복적인 충격 운동이 척추에 압박을 가해 노화를 가속화 현대캐피탈근로자대출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럴드 임버 성형외과 전문의는 달리기는 좋은 운동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틱톡 갈무리]


임버 박사는 “매일 조금씩 달리거나 일주일에 두세 마일 정도 달리는 것은 괜찮다”면서도 “지나치게 오래 스마트폰 인터넷 달리면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장거리 달리기 선수 중 수척하고 늙어 보이지 않는 사람을 본 적 있나”라고 반문하며 “저충격 유산소 운동이 가장 좋은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전거를 타라, 그게 몸에 더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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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 이용자는 “43년 동안 마라톤을 해왔다. 72세인데 건강에는 아무 문제 없고, 활력도 넘친다. 정형외과적 문제도 없다”라며 임드 박사 주장을 반박했다.
또다른 이용자들도 “곧 42살인데, 사람들은 저를 20대 중 신한자동차할부금융 반쯤으로 생각한다. 계속 달리겠다”, “63세. 21년째 운동 중. 약은 안 먹고, 뼈는 강철처럼 튼튼하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는 “게으름이 나를 구해줬다”, “달리기 선수들을 보면 실제 나이보다 10살이나 더 많아 보인다”, “수영이 최고의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전신 운동이다” 등이라며 공감했다.
신한카드 카드론 이자 달리기가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러트거스 뉴저지 의대의 안면 성형 및 재건 외과 의사인 보리스 파스코버 박사는 “초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면 온몸의 체지방이 줄어 깡마르고 야윈 모습이 된다”며 임드 박사의 주장에 일부 동의했다.
다만 그는 “달리면서 몸을 흔드는 것이 피부를 늘려 노화시킨다는 주장이나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임상적 근거는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 영상을 “무엇보다도 해설”이라고 평가하며 과학적 검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콜로라도주 덴버 국립 유대인 건강 연구소의 프리먼 박사 역시 혈압 감소, 콜레스테롤 개선, 정신 건강 증진 등 달리기의 여러가지 장점을 꼽으며 적절하게 운동을 할 것을 권했다.
프리먼 박사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으면 결과는 끔찍하다”며 “더 많이, 더 오래 움직이는 사회에 사는 사람들이 심장 질환 발병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적절한 운동의 양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아무런 부작용 없이 수백 마일을 달릴 수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며 “무엇이 옳은지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운동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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